히라이즈미가 2011년 6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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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손지 절 건립공양원문 (중요문화재)

주손지 절 건립공양원문

 11세기 말, 히라이즈미로 본거지를 옮긴 오슈 후지와라 씨의 일대손 기요히라는 1105년에 주손지 절 건립에 착수해, 1126년에 주요 당과 탑을 완성시켰습니다. 그 때, 기요히라는 대법요를 거행하여 ‘도호쿠 지방에서 끊임없이 일어난 전란(젠쿠넨・고산넨 전투)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생물을 적군ㆍ아군 구별 없이 극락정토에 인도하고, “미치노쿠”라고 불리며 변방으로 취급 받던 도호쿠 지방에 불교국토(불교의 가르침에 따른 평화로운 이념사회)를 세우고 싶다’라는 뜻을 담은 원문을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손지 절 건립공양원문에서 발췌

 종소리는 모든 세계로 경계없이 울려퍼져 모두에게 평등하게 고통없는 안락을 준다 공격해왔던 관군(수도의 군대)도 수호했던 에미시도 거듭되는 전쟁에서 생명을 잃은 자는 예로부터 얼마나 많았을까 아니 미치노쿠에서는 사람만이 아니라 짐승이나 새나 물고기, 조개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셀 수 없을 만큼 희생되어 왔다 영혼은 모두 내세의 다른 세상으로 떠나갔지만 썩은 뼈는 먼지가 되어 지금도 현세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종소리가 대지를 뒤흔들때마다 죄없이 희생된 영혼이 평온한 정토에 인도되기를…

구어역 히라이즈미 문화유산센터 관장 오야 구니노리